크리스천투데이 8.17일자 _ 크리스천 학교교육은 선택이 아닙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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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CICS 댓글 0건 조회 1,006회 작성일 19-05-16 14:38본문
◈굳건해지는 교회
교회는 성경적인 바른 신앙과 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확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커다란 두 기둥이다. 성경적인 신앙은 교회의 본질이며, 신학이란 튼튼한 교회를 세우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미국교회를 보아오면서 교회를 세우는 신학도 있지만 교회를 무너뜨리는 신학이 있음을 보아왔다. 그리고 어김없이 복음주의적인 신학은 교회의 성장을 가지고 왔지만, 교회를 무너뜨리는 자유주의신학은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의 몰락을 가져왔다. 유행처럼 왔다가 교회를 무너뜨리고 사라져간다. 특별히 한국 교회와 학교는 유럽과 미국의 자유주의 신학에 물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금은 세속화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구분은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신앙은 있는데 신학이 너무도 약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목사님이 신앙도 있고 신학대학을 졸업하셨으니 되지 않느냐고 반론 할 수 있다. 맞다. 그러나 이는 목사님이 가지고 있는 신앙과 신학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목사님의 교회의 신앙과 신학이 성도들에게 전달되고, 교육되어질 수 있는 교회의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목사님 한분이 모든 신앙과 신학을 지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 성도들이 교육되고, 섬겨질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도 성도들과 자녀들의 신앙과 신학을 튼튼히 하는 크리스천 학교 운동은 모든 교회에게 필수적인 것이다. 크리스천학교를 통해서 교회는 신앙과 학문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조건과 구성을 갖기 때문이다.
많은 교회들은 크리스천학교 설립을 희망하지만 학교설립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으로 주춤한다. 준비 없이 학교를 설립하는 것도 문제지만 교회가 성도들의 자녀들을 교육하는 것을 미루는 것은 더욱 커다란 문제이다.
미국의 교회를 보면 교회의 사정에 따라 대부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초, 중등학교든 대학이든 교회들이 다양한 학교를 운영한다. 왜냐하면 학교를 통해서 교회의 철학을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교회성장에 커다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요즘은 미국과 국내에도 교회 내에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돕는 복음적이며 성경적인 기관들이 있다.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만 하더라도 크리스천학교 설립 지원부를 두어서 학교설립을 돕고 있다. 이미 충청북도 청천에 분교, 수정교회 내에 수정국제크리스천학교, 일산 예일국제크리스천학교, 경민국제크리스천학교, 동백크리스천학교, 온누리국제크리스천학교를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학기 개교 하였다.
크리스천 온라인 학습도 일반화 되고 있다. KICS에는 테네시템플 대학, 트리니티 대학, 리버티 대학과 온라인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공동으로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테네시템플대학과는 초, 중, 고등학교 과정뿐만이 아니라 대학, 대학원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크리스천학교는 신앙적으로 신학적으로 더욱 튼튼한 교회를 세우는 사역이다.
◈주일학교(Sunday School)만으로는 부족한 크리스천 교육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교회 크리스천 교육은 주일학교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일학교(Sunday school)교육 과정으로 일주일에 교회에 몇 번 가는 것만으로는 크리스천 교육을 대신할 수 없다. 이는 대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커다란 오산이다. 일주일에 몇 번, 또는 몇 시간하는 교육으로 교회교육의 목적을 이룰 수 없다. 크리스천 자녀 교육의 목적인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 양육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과 구별된 성경말씀 그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들을 원하신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교육은 크리스천 학교(Day School)와 주일학교 교육(Sunday School) 모두가 필요한 것이다.
미국 목사님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먼저 이곳에 하나님의 교회가 많다는 사실에 놀랍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한국에 교회가 많은 데 온전한 크리스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크리스천학교가 절대적으로 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랍다. 미국 교회를 보면 크던 작던 형편에 따라 수많은 교회들이 크리스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ACSI(Association of Christian School International)나 AACS(American Association of Christian School)에 등록되어있는 크리스천학교만 하더라도 대략 1만개의 학교가 된다. 이에 비교하면 한국 내에는 크리스천 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크리스천학교를 설립하고자 하는 교회나 목사님들은 먼저 건물, 재정, 위치들의 교육환경에 대해서 염려한다. 물론 교육 환경의 환경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 때문에 크리스천 학교교육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는 작은 교회에서 20명 이내로 운영하는 크리스천 학교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미국 크리스천 학교 커리큘럼 중에는 이들 소규모 학교가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통합과정이 잘 발달되어 있다. 시골과 벽지에서도 모든 곳에 크리스천 학교가 설립되어 져야한다. 왜냐하면 크리스천학교는 선택이 아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www.kicschool.com
문의: 032) 668-2212~5)
유용국 목사(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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