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S소식

KICS소식

KICS 소식Korea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8기 학부모 간증문 - 민은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SCICS 댓글 0건 조회 1,176회 작성일 19-06-07 11:48

본문

< 학부모 중보 기도학교 간증문 >

발 표 자 : 제 8기 학부모 중보 기도학교 멤버 -민은영 상담교사
 
 학부모 중보 기도학교에 참가하게 하시고, 은혜를 나누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KICS에 상담교사로 8월 24일부터 출근하여 교육받기 시작 했습니다. 학부모 중보 기도학교가 9월 20일부터 개강을 하게 되며 우리 신입 교직원들은 모두 의무로 참가하게 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왠일인지 한주 연기되어 9월 27일에 개강 한다고 하는데 무척 서운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보기도 학교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던 것입니다.

 사모하고 기대하는 맘으로 첫 번째 기도회에 참여 했을 때 하루 종일 일하고 피곤한 몸으로 참여 했으나, 이미 마음문은 열려 있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어떤 직장에서 기도학교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할까요? 학교 지도자들의 철학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인생을 뒤 돌아 보면, 인생의 구비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을 통하여 저의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던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그 좋은 분들을 만나도록 섭리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 이셨던 것을 저는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요. 그와 같은 기대감을 안고 기도회에 참석했고, 첫째 시간부터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찬양하며 기도 하였습니다. 숙제로 일주일에 한 끼 이상 금식할 것과, 가족사진과 기도제목을 제출 하실 것을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끼니를 거르지 말아야 하는데 ~ 하는 생각을 잠깐 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다음날 9/28 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기로 예약이 되어 있어서 자동으로 한 끼 금식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예비해 놓으신 것이었어요(^^)
 
 그 다음 주 두 번째 시간에(10/4) 중보기도의 중요성에 대하여 배웠으며 찬양도 열심히 하고 기도도 열심히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박미숙 전도사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두 주간(10/11, 10/18)을 쉬고 10/25에 기도회를 한다는 말씀을 듣고 매우 아쉬워 하였습니다. 전도사님께서는 2주간 한 끼 금식을 하라는 숙제를 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 다시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먹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무심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몇 일 후 학교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을 상담 하면서 내가 상담으로는 해결 할 수 없어, 나도 모르게 1주일 아침 금식을 결정하게 되었고, 나도 모르게 중보 기도자로 훈련받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 내가 일하면 나만 일하지만, 내가 기도하므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과 학부모님들을 만나고 상담 하면서 저는 이곳이 바로 영적 전쟁터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에도 많은 아이들이 감기로, 두통으로, 복통을 호소하면서 조퇴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고, 결코 만만하지 않은 영어 교육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를 믿기 보다는 비판적이며 의심의 눈으로 보고 있음을 상담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 크리스찬 교육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눈으로 보게 되었고, 상담하면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 것입니다.

 학교가 영적 전쟁터임을 깨닫게 되면서 제 눈에는 기도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점심을 금식하면서 혼자서 기도하거나, 선생님들과 함께 기도하거나, 학년별로 모여 기도하는 무리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일주일을 함께 눈물로 기도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또다시 1주일 아침 금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기도를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께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어느덧 제가 영적 전쟁터의 중보기도자로 훈련 되어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살아 오면서 저는 나의 문제 또는 나의 가족을 위해서는 열심히 금식도하고 기도도 했으나 나의 문제가 아닌 남의 문제를 위해서는 기도나 금식을 한 적이 없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기도회가 진행 되면서 신선함으로 다가온 것은 찬양의 은사를 소유하신 많은 분들의 찬양이었습니다. 마치 천국에 온 듯한 아름다운 선율은 너무나 황홀할 지경이었습니다. 찬양의 회복이 이루어지는 현장 이었습니다.

거룩이 능력이다, 감사가 능력이다, 기도가 능력이다, 사랑이 능력이다, 기쁨이 능력이다!! 선포하시며 바쁜 중에도 기도제목을 전해 드리면 기도해주시는 박미숙 전도사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아직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부족하여 더욱더 훈련 받아야 하는 신입교사이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예배로 시작하여 예배로 마치는 크리스천 학교인 KICS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중보기도자로 훈련시키고 사용하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Didn't God make you one body and spirit with her? What was his purpose in this?
  • It was that you should have children who are truly God's people.
  • So make sure that none of you breaks his promise to his wife.
  • Malachi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