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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학부모 간증문 - 김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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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CICS 댓글 0건 조회 1,344회 작성일 19-06-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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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학교 소감 그리고 기도제목

7기 김올가

중보기도학교 출석이 의무적이라고 해서 일단 출석하게 되었다. 당연히 첫 수업부터 가기가 귀찮았다. 사실 직장생활에다 집안일, 교회에 맡은 일까지 있어서 일주일에 틈을 내기가 쉽지 않았고 거리가 멀어서 중보기도에 참석하기란 쉽지 않았다.

나는 러시아 교포 3세이다. 예수를 믿은 지 약 17년 되었다. 예수님을 나의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한지 약 5년이 되었다. 주안장로교회 러시아 예배에서 집사로서 리더로 섬기고 있으며 의료 선교회에서 약사로서 봉사도 한다. 얼마 전에는 구역예배 지도자가 되었다. 참 열심히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줄 알았는데 중보기도에 참석 한 후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큰 바다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나는 지금까지 그냥 발만 담그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 정말 그 바다에서 수영해보고 싶다. 말로는 하나님은 내 인생에서 제일이라고 하지만 행동으로는 아직도 하나님보다 내 자신, 내 가족 등을 우선으로 할 때가 솔직히 많다. 바쁜 하루에서 한 시간을 하나님이랑 보내기는 솔직히 힘들다. 영적 보호를 위한 기도를 한국말로 아직 다 못 외웠지만 러시아말로 번역해서 외우는 중이다.

두 번째 강의까지는 마음을 열지 못했다. 모든 것이 나에게 어색하고 낯선 사람들이랑 지내기도 힘들었다. 세 번째 강의부터 하나님이 은혜를 많이 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그때부터 화요일을 기다리게 되었다. 전도사님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강의 덕분에 내 생활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다시 하번 돌아보게 되었다. 네 번째 강의할 때 앞에 계시는 집사님께서 자신에게 하나님이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너무 은혜도 됐고 부럽기도 했다. 나도 그 말을 듣고 싶었다. 그래서 그 날에 정말 진심으로 기도했다. “하나님 저에게도 사랑한다고 말씀해 주세요.” 그때 하나님은 나에게 다른 말씀을 하셨다.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이사야 41:13)” 그 말씀을 듣고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흘러 나왔다. 하나님 정말 사랑해요!!!

가족에게 일어난 변화

나의 기도제목 중에 자녀 위한 기도가 있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국제학교와 일반학교를 두고 남편과 같이 많은 고민도 하고 기도도 했다. 처음 2달은 정말 너무 힘들었다. 공부 방법과 언어 문제, 학교 분위기 등 여러 가지로 적응이 힘들었다. 그때 힘들어 하는 아들 위해서 저절로 기도가 나왔다. 정말 눈물 흘리면서 아들을 위해서 기도를 많이 했다. 특별히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도록, 짜증 내지 않도록, 적응 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아들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 기도했다.

중보기도에 다니면서 전도사님 중보기도 덕분에 아들에게 조금씩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공부도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학교 예배에서 요즘 은혜를 많이 받는 것 같아 보인다. 옛날에는 컴퓨터 게임 허락을 받기위해 아들한테 전화가 많이 왔는데 요즘은 화요일에 내가 기도회 가는 줄 알고 나에게 자기 기도를 부탁하기 위해서 몇 번이나 전화했다. 서로 받았던 은혜에 대해서 서로 나누기도 한다. 조금씩 아들의 변해 가는 모습을 볼 때 마다 하나님에게 영광올리고 싶다. 아직 기도제목 중에 둘째 아들이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은혜 내려 주시기를 바란다. 요즘은 공부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중이다.

기도 제목

구역 예배 위해서 기도를 좀 부탁드리고 싶다. 러시아예배에서 구역 예배를 시작 한지 약 4-5개월이 되었다. 김포시에 사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 권에서 온 근로자들 구역을 맡았다(약 12명). 대부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다. 나보다 연세도 많고 거의 대부분 아저씨들이다. 그분들은 하루 종일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고 나서 피곤한데다가 저녁에 말씀을 듣고 기도하기 위해서 모인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 게다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소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고시원 아니면 공장 기숙사에서 사는 사람들이라서 모이는 일이 싶지 않지만 하나님 은혜로 지금까지 모임을 가졌다. 처음 맡은 일이라 경험도 없고 영적으로도 많이 부족해서 힘들 때가 많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어떻게 예수님을 효과적으로 잘 전할 수 있을까 지혜와 능력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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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dn't God make you one body and spirit with her? What was his purpose in this?
  • It was that you should have children who are truly God's people.
  • So make sure that none of you breaks his promise to his wife.
  • Malachi 2:15